불타는 정원
친정 근처에 단독주택을 마련하고 아이들을 엄마에게 맡기고 직장을 나갔다. 해마다 봄이 되면 꽃나무를 심었고 빨갛게 피어나는 영산홍과 하나되어 사진을 찍었다. 눈뜨면 꽃을보고 하늘을 보던 마음 따뜻한 아이들은 이제 엄마가 되고 직장인이 되었다. 가끔 빌라로 변한 그 집앞에서 안타까움으로 서성이며 추억을 새겨본다. • 촬영장소 : 우리집 마당 (미추홀구 5-72번지) • 촬영일자 : 1999년 • 크기 : 2168X1509 • 장수 : 2장 #. 해당 사진은 2023 특성화사업 기록물 수집 공모전 '미추홀, 나의 집'을 통해 수집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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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일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