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자 소개
구술자
강병욱(1958년생)
근무회사
부국철강
면담자
시민기록단 허은영
면담지원
시민기록단 표기자, 학산문화원 양지원
구술 개요
주제
미추홀의 기계산단
목적
산업공단은 인천과 미추홀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낸 산업화 1세대의 산물임. 그 중 인천기계산단은 전국 유일의 기계산업단지로서 인천의 근현대를 담은 큰 자원이며 유산이기에 기록으로 남기고자 함.
구술일자
2023년 8월 31일
면담장소
부국철강 회의실
면담시간
2시간 21분 16초
구술내용 요약
고등학교 졸업후, 2년만에 대학의 도서관학과에 입학. 졸업후 원광대학교 도서관에서 사서로 1년 근무. 85년 해군시절 모셨던 장군님의 소개로 부국철강에 입사함. 86년도 결혼. 총무과에 입사한 후 99년도 노조와의 막후교섭에 지쳐 퇴사를 결정. 잠시 개인사업을 하다 2003년 사측의 권유로 재입사 하심. 부국철강의 주요생산제품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며 그 중에서도 직접 영업을 하셨던 스텐레스 제품에 애착이 많으심. 80년대 성장과 더불어 IMF,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경쟁,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 인력난 등을 이유로 부국철강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심. 기계 산업단지의 문제점인 노후화, 영세화에 대해 지적하시며 구조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