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록' 없는 10년, 우리는 세월호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원문보기 :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041713254777273

 

세월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망각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일들을 잊는 것과 동시에 그 '일들'이 발생한 이유나 원인마저도 지워버린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프레시안>에서 '기억'과 '기록'이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준비한 이유다. 지난 10년 동안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기록'하기 위해 노력해온 이들을 만났다. 2014년 4월 16일 제주로 향하던 국내 최대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선원과 승객 476명 중 304명이 사망했다. 그로부터 10년, 우리는 이 참사를 어떻게 기록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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