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내 곁에 있다니!



학교에 온지 나흘째 되는 날. 수업을 마치가 기숙사에 돌아와 보니 기숙사에 코로나 확진자가 있다는 통지를 받게 되었다. 갑자기 코로나가 내 삶과 정말이지 가깝게 존재하고 있음을 느꼈다. 이전에 매일 보았던 20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는 내게 그저 숫자일 뿐이었는데 지금은 내 곁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이다.



이미 룸메이트와 코로나 방비를 잘 해두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숙사 1층에 들어가면 우선 소독을 하며, 숙소에 도착한 후에도 다시 소독을 한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었으면 한다. 한국에서 반년이라는 교환학생도 순조롭게 지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