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심상공간 in 미추홀 공모전 참여작]
심상공간은 나를 감성적으로 만드는 공간, 무언가 느껴지는 공간, 교감이 되는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보물같은 공간을 찾아보고, 공유하기 위해 미추홀구 속에서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공간들을 시민들과 함께 모아 보았습니다. 

- 공간의 이름 : 오솔길 골목길
- 공간의 위치 :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석암초등학교 건너편 뒷골목
- 참여자 : 김정아
- 심상공간 소개
늘 마주하는 출근길, 이 좁다란 골목길을 걸을 때마다 오솔길을 걸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담장위로 변해가는 초록빛깔의 번짐을 통해 도심 속에서 사계절을 함께 느껴봅니다. 힘든 발걸음의 날도 이 담장 사이 골목길을 걸을때면 일상도 여행처럼 걸어나가자라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골목길마다 점점 높아져가는 건물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조만간 저의 초록빛깔 오솔길도 사라질까봐 아쉬운 마음에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