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공간 마실

[나만의 심상공간 in 미추홀 공모전 참여작]
심상공간은 나를 감성적으로 만드는 공간, 무언가 느껴지는 공간, 교감이 되는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보물같은 공간을 찾아보고, 공유하기 위해 미추홀구 속에서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공간들을 시민들과 함께 모아 보았습니다. 

- 공간의 이름 : 마실
- 공간의 위치 : 문화원에서 512번버스를 타고 미추홀구청에서 내려서 홈프러스방향으로 5분정도 걸으면 추억속에 있던 낡고 애정스런 숭의평화시장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7년째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 참여자 : 민후남
- 심상공간 소개
내나이 63 곱하면 욕나오는 애증의 나이입니다. 꽃피던 시절에 꿈꾸던 내삶이 유일하게 이뤄낸 삶의 쾌거입니다 나이먹어서 관절이 삐걱거릴때 가만히 앉아있어도 심장만은 뛰는일을 준비하고싶었습니다 삶이 호락호락하지않아 이리저리 체이고 상처투성이의 중년이 되어서 터져나오는 설움을 입 앙다물며참아내게한 씨앗이 차씨입니다 이공간에 들어서면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심장이 뛰고 나를 다독이게합니다 비오거나 눈오는날이면 더 바쁜걸음으로 출근합니다 오자마자 가방 내던지고 차한잔 마시며 내다보는 밖의 경치는 기쁨이고 행복이고 오롯한 나만의 삶입니다

상세정보열기
관련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