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과 1992년 두 차례에 걸쳐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를 계기로 남북여성들이 분단 이후 46년 만에 처음으로 판문점을 걸어 남북을 오르내린 것이 여성평화걷기의 시초이다.
이후 분단 70주년인 2015년에 국제여성평화단체인 WomenCrossDMZ가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 대체, 이산가족 재결합, 한반도 군사긴장 완화, 여성과 소녀에 대한 전시 폭력 금지, 군비경쟁 비용을 복지와 환경 보호로 전환, 한반도돠 전 세계의 평화구축 과정에서 여성의 리더쉽 확대, 전 세계인들의 지지 촉구”등의 목적을 내 걸고, 북경을 거쳐 평양, 개성, 판문점을 걸어 내려오는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겼으나 개성에서 판문점 코스는 유엔군이 자신의 관할 주장과 도보 불허 때문에 성공할 수 없었다. 본 회는 실행위 단체로 활동하였으며, 국내 통일부, 국방부, 외교부, 청와대, 국회 등을 상대로 이 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였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본 회를 중심으로 국내 여성단체들과 함께 임진각 일대 DMZ를 걷는 행사를 추진하였고, 2018년에는 민주평통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동해안 여성평화걷기와 같은 해 5월에는 524를 기념하여 방문한 WomenCrossDMZ 단체와 함께 임진각 일대 DMZ 걷기행사를 진행하였다. 이후 현재까지 경기 여성단체 중심으로 여성평화걷기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