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계최대 강제징용 기록보관소장 "전범책임 자인해야"

원문보기: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KR20230330003100082

"강제징용을 비롯해 독일 나치 정권의 1933∼194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범죄와 관련한 세계 최대 기록보관소인 아롤센 아카이브의 플로리안 아줄레이 소장은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6년 취임한 그는 2차대전 당시 나치 정권의 강제·집단학살 수용소 희생자나 생존자,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가족이나 친지를 만났을 때,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시 겪은 피해에 대한 인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가해자가 책임을 자인하고, 가족과 친지 등 주변인들이 피해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깊은 정신적 외상에서 치유가 시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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