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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경주지역 학도병들의 유품이 기증돼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경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주 학도병 기록물 전시회가 끝나고, 고 안경찬 님의 자제인 안중석 씨가 부친의 모교로 전화를 했다. 안 씨가 ‘경주 학도병 기록물 전시회’ 홍보 방송을 보고, 지난해 작고한 부친의 유품 중 ‘학도의용군 신분증명서’를 기증하기 위해서였다. 신분증명서의 내용에는 학도병 안경찬 고인의 소속(국방부정훈국학도의용대)과 증명서 발급일자(1951년 2월 15일) 등이 기재돼 있다. 신분증명서의 내용에는 학도병 안경찬 고인의 소속(국방부정훈국학도의용대)과 증명서 발급일자(1951년 2월 15일) 등이 기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