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 성매매 여성들이 렌즈에 담은 유혹의 거리 고통과 희망을 찍다

2016년 9월 4일 평화신문에 보도된 성매매 여성들이 렌즈에 담은 유혹의 거리 고통과 희망을 찍다 기사 스크랩이다.



'판도라 사진 프로젝트'에 관한 이옥정 대표의 인터뷰 기사로 '판도라 사진 프로젝트'의 과정을 소개하고 해외에서 진행했던 전시회 소식을 알렸다. 프로젝트를 통해 성매매 피해여성들이 스스로 일어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고 전한다. 기사의 요약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판도라 사진 프로젝트'는 2009년 1월에 시작된 성매매 여성들의 삶과 공간을 기록한 프로젝트다. 그리스 신화의 판도라에서 이름을 따온 이 프로젝트는, 용산 성매매 집결지 여성들이 처음으로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여 자신들의 삶을 사진으로 기록한 것이다. 이옥정 대표와 용감한여성연구소의 이희영 소장이 주도 이 프로젝트는 성매매 집결지의 일상적 삶을 통해 그곳이 단순한 일터가 아닌 삶의 터전임을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성매매 집결지가 철거된 후에도 계속되었고, 해외 여러 대학에서 전시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재정적 어려움과 시기상조로 전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참여한 여성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치유를 경험하고, 이후 성매매 집결지를 떠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