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일상 대학 오프라인 수업 첫째 주



 

드디어 오프라인 강의! 작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올 때부터 기대하기 시작했다. 매번 강의가 끝나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마다 가을의 관악산과 형형색색의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힐링 되는 느낌이다.



기념이 되는 1교시 강의를 교실에서 진행했는데, 실제로 모두를 만났다는 게 신기했고 강의가 끝나고 여러 인터넷 상에서만 봐 왔던 친구들을 만나 떠들면서 복도 전체가 우리들 목소리로 가득찼다 하하



두 달을 기다려 마침내 등록증을 받았다. 학교에서 단체로 하는 일처리는 정말 느리다. 현장에서 발견한 기기가 제일 빠르다.



비 오는 날이나 맑은 날이나 밤에 은행나무는 정말 예쁘다. 근데 아쉽게도 금방 대머리가 될 것 같다.



오늘 밤 CU 한정판 다쿠아즈 속 밀크티는 정말 죽인다. 너무 좋아.



중간고사 공부 때문에 친구들과 커피숍을 예약했는데, 결국 계속 떠들어대기만 했다 하하하 정말 괜찮은 Seoul Table커피숍!



꾸준히 운동하고 4주째 카드를 찍었다. 비록 몸무게는 그대로지만, 체형이 좀 나아진 것 같아 그대로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