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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과 연대회의
    연대회의가 창립된 2001년 이후 시민이 주도하는 기념비적인 촛불집회가 여러 차례 일어났다. 2000년대 이후 일어난 촛불집회의 상당수는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선 시민이나 학생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시민사회단체들이 대책기구를 구성해 촛불집회 마당을 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2014년 세월호 참사 애도 및 진상규명 촉구 촛불집회
        2014년 온 국민이 TV로 시청하는 가운데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세월호가 전복되어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 304명이 구조받지 못하고 희생되었다. 분노한 희생자 가족들이 진도 팽목항에서 행진을 시도했고, 전국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자발적으로 일어났다. 시민들은 ‘잊지 않겠다.’,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세월호 참사 관한 독립적 조사위원회를 설립하기 특별법(세월호참사진상규명과안전사회건설등에관한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을 펼쳤다. 연대회의를 포함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세월호참사국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촛불집회와 서명운동을 함께했다.
  • 2016년 박근혜 퇴진 촛불
        2016년 최순실 게이트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이 전국으로 확산하였다. 시민사회단체는 박근혜퇴진범국민행동을 구성하여 촛불집회를 이어갔고, 연대회의도 여기에 적극 참여하였다. 12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고, 이듬해인 2017년 3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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