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그 이름에 얽힌 역사_미추홀은 물골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에는 많은 동네 이름들이 있다. 그런데 막상 그 이름들이 무슨 뜻인지 물어보면 전혀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널리 퍼져 있는 것은 그 이름들의 뜻을 제대로 알려주는 자료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동네 이름이나 땅 이름처럼 여러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불러온 이름에는 그 사람들이 먼 조상 대(代)부터 생각하고 이해해온 집단적인 세계관이 깃들게 된다. 따라서 동네와 땅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는 일은 단순한 재미 차원을 넘어 우리 민족이 품고 있는 정신세계를 탐구하는 인문학의 중요한 한 줄기가 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 시민들에게 여러 동네 이름들의 뜻과 사연을 제대로 알려주고, 잘못 알려져 있는 내용들을 바로잡기 위해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기획하고 펴낸 것이다.

「인천 이야기 시리즈(인천, 그 이름에 얽힌 역사)」의 첫 편으로 기획한 이 책은 인천(仁川)과 미추홀(彌鄒忽)·매소홀(買召忽)의 뜻을 비롯해 중구·동구·미추홀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區) 115개 동네와 지역 이름의 유래 설명을 담고 있다.

• 발행지 :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 출판주기 : 연간
• 발간연도 : 2020년 7월
• 출판사 :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사랑운동센터
• 쪽수 : 374쪽

아래의 E-BOOK 링크를 통해 전문을 확인할 수 있다.
http://bypub.kr/ebook/samo/index.html#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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