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공간 향수를 부르는 아기자기한 공간

[나만의 심상공간 in 미추홀 공모전 참여작]
심상공간은 나를 감성적으로 만드는 공간, 무언가 느껴지는 공간, 교감이 되는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보물같은 공간을 찾아보고, 공유하기 위해 미추홀구 속에서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공간들을 시민들과 함께 모아 보았습니다. 

- 공간의 이름 : 향수를 부르는 아기자기한 공간
- 공간의 위치 : 미추홀구 도화동 문화복합공간277
- 참여자 : 방세영
- 심상공간 소개
귀여운 못난이 인형들이 나를 반긴다. 어릴적 익숙했던 인형들이 새로운 머리를 매만지고 새단장을 하고 나를 반긴다. 오래전 익숙함에서 새로움이 더해져서 오래전의 어릴적 모습에서 아직도 현존하는 나의 모습인 아이엄마로써의 삶을 조명한다. 이끼들이 새로움을 만나서 우리가 익숙했던 눅눅한 이끼가 아닌 스칸디아모스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반긴다. 보송보송한 녀석들이 색색깔 옷을 입고 귀여운 못난이 인형들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익숙한듯 익숙하지않은 것들이 어울려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변화하는 우리네를 보는 듯 하다. 이곳에서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을 보기만 해도 즐겁고 배울수도 있고 향긋한 차도 한잔 마시며 수다도 떨 수 있어서 더없이 좋다. 코로나로 발이 묶여서 아쉽지만 이 공간에서의 작업은 기분이 마냥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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