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심상공간 in 미추홀 공모전 참여작]
심상공간은 나를 감성적으로 만드는 공간, 무언가 느껴지는 공간, 교감이 되는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보물같은 공간을 찾아보고, 공유하기 위해 미추홀구 속에서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공간들을 시민들과 함께 모아 보았습니다. 

- 공간의 이름 : 반짝탑 공간
- 공간의 위치 : 수봉산 정상에 있는 책보는 곳 입니다.
- 참여자 : 김규혁
- 심상공간 소개
아이들과 수봉산에 올라갔는데, 5시쯤 가서 해지고 나서도 계속 놀다 왔어요. 여러가지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엄마 아빠도 신기했는데 아이들도 너무나 신나하더라구요. 그 후로는 종종 아이들과 놀러 가고 있습니다. 집에서 수봉산 송전탑이 보이는데, 예전에 조명 없을 때는 약간 무서웠지만 이제는 설거지 하면서 수봉산을 보며 힐링하곤 해요. 그냥 산이 아니라 동네와 우리집을 지켜주는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봉산 나무들이 어떨지 쎈 조명에 고통 당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긴 했는데 ㅡ 그런 안내도 좀 되어 있으면 어떨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