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공간 풀냄새 가득 승학산 산책로

[나만의 심상공간 in 미추홀 공모전 참여작]
심상공간은 나를 감성적으로 만드는 공간, 무언가 느껴지는 공간, 교감이 되는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보물같은 공간을 찾아보고, 공유하기 위해 미추홀구 속에서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공간들을 시민들과 함께 모아 보았습니다. 
- 공간의 이름 : 풀 냄새 가득 승학산 산책로
- 공간의 위치 : 문학동에서 출발하는 승학산 산책로 둘레길 이에요.
- 참여자 : 유진
- 심상공간 소개
요즘 아침에 아이들 등원 시키고 이제 70을 바라보는 엄마와 거의 매일 산책을 하고 있어요. 엄마나 저나 혼자 운동하기는 어려운데 이렇게 산책로를 걸으면 서로 의지도 되고 운동도 쉽게 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답니다. 엊그제는 아주 예쁜 하얀색 산토끼도 만났고요. 오늘은 고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산 새도 만났어요. 특히나 비가 오고난 뒤에 걷는 산길에서 나는 젖은 풀냄새는 너무 상쾌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여. 운동하시는 어르신들은 많이 만나는데 제 또래 엄마들은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아이키우시는 엄마들 여기가 운동하기 정말 좋고 하루를 기분 좋게 육아도 더 힘있게 할 수 있어요. 함께해요.

상세정보열기
관련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