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공간 문학산 정상

[나만의 심상공간 in 미추홀 공모전 참여작]
심상공간은 나를 감성적으로 만드는 공간, 무언가 느껴지는 공간, 교감이 되는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보물같은 공간을 찾아보고, 공유하기 위해 미추홀구 속에서 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다양한 공간들을 시민들과 함께 모아 보았습니다. 

- 공간의 이름 : 문학산 정상
- 공간의 위치 :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출발해 문학산 정상 올라가는 길
- 참여자 : 정상원
- 심상공간 소개
작년 3월, 봄이 막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던 때.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개방된 문학산 정상부, 오랜만에 찾았던 이곳에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말뚝이 아직 까지는 곳곳에 박혀 있었다. 막사는 역사관이 되고 초소는 오브제가 된 듯한 곳에 아직까지 남아 있는 철창. 그러나 쇠와 철은 결국 봄을 이기지 못하고, 낡은 말뚝은 쑥을 뜯는 아주머니 옆에 무색하다. 아, 봄! 

상세정보열기
관련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