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사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이름난 큰 산이나 하천과 바다에 

나라와 고을의 안녕을 빌고 복을 구하는 제사를 지냈습니다. 

 

바다의 경우, 조선시대에 인천과 순천, 강릉 등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이 중 인천도호부에서는 원도〔낙섬〕에서 

서해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원도에 설치된 원도사라는 사당에서 왕을 대신해 

인천의 지방관이 여러 섬의 신주를 모아 

봄과 가을에 지내던 제사가 인천 원도사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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