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속으로] 스스로 '불온하다'고 하는 음악가 고승하

  • 고승하(71) 사단법인 아름나라 이사장은 인터뷰 내내 ‘나이가 많아서’ ‘불온한’ 이란 말을 썼다. 구두닦이 고학생에서 공장 노동자로 대학에서 음악전공 후 교사로, 민음협(민족음악인협회) 의장으로, 민예총(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남지회장으로, ‘철부지’ 멤버와 ‘아름나라’ 이사장으로 그의 이력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고승하 사단법인 아름나라 이사장이 건반을 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고 이사장이 아름나라 단원들과 발성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성승건 기자·경남신문DB/
    고승하 사단법인 아름나라 이사장이 건반을 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고 이사장이 아름나라 단원들과 발성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성승건 기자·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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