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기념관 30주기 특별전 - '다시 오는 늦봄' 전시실 및 VR전시(캡션)

📍VR전시 입장하기 

https://my.matterport.com/show/?m=Wkfm9ucoeFN&lang=en



* 소장처가 명시되지 않은 전시물은 모두 (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소장품이다. 



 📍캡션(전시해설) 

http://mhmh.or.kr/qr?uid=9593&mod=document&pageid=1(근현대사기념관 홈페이지)



📍전시를 열며

늦봄 문익환 목사의 30주기를 맞아 그의 일생을 돌아보는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문익환 목사는 일제강점기 북간도 지역 민족교육의 중심지였던 명동촌에서 태어나 민족시인 윤동주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내고 기독교 신앙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해방 후에는 성직자이자 신학자로 활동하며 구약 성서 번역에 공헌하였습니다. 장준하의 죽음을 계기로 1976년 '3.1민주구국선언'을 발표하며 유신체제에 저항하는 재야 민주 인사로 변모하여, 1980년대에는 신군부의 폭압에 맞서는 민중의 지도자로 나서서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습니다. 1989년에는 북한을 방문하여 김일성 주속과 만나 통일의 원칙과 방식에 대해 합의한 4.2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이후 남북 정부 간 통일 논의와 민간 교류의 물꼬를 텄습니다. 독실한 신앙인, 유신체제에 저항한 재야 민주 인사, 신군부의 폭압에 맞선 민중의 지도자, 분단을 뛰어넘은 통일 운동의 선구자로 살았던 문익환 목사가 우리 민족과 사회에 남긴 뜻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주최: 강북구, (사)민족문제연구소

• 주관: 근현대사기념관, (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 후원: 규암독립사상연구소

• 전시기간: 2023년 12월 27일 ~ 2024년 7월 31일

• 장소: 근현대사기념관(강북구 4.19로 114) 2층 기획전시실

• 연계전시: 늦봄 문익환 30주기 특별전 '생명과 평화: 밥알들의 양심'(문익환 통일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