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익환_10월<봄길 박용길>

[이달의 기억, 기록] 1984년 ‘민주통일국민회의’ 결성, 의장에 취임

[10월의 문익환]   

▲ 1919년(2세)
부인 박용길, 황해도 수안에서 출생(양력 10월 24일)

▲ 1956년(39세)
복음동지회에서 엠마누엘 신학강좌를 열기 시작, 1회 강좌를 남산감리교회에서 10월 22일~27일에 개최. 늦봄은 「구약에 있어서의 하나님의 영」을 발표

▲ 1978년(61세)
10월 13일, 형집행정지 취소로 두 번째 수감, 이후 15개월을 감옥에서 지냄. 성명서 ‘유신헌법 6주년을 맞이하여’ 발표 등으로 유신헌법의 비민주성을 폭로했기 때문.

▲ 1979년(62세)
안양교도소 수감 중, 10월 29일 구내 방송을 통해 박정희의 죽음(26일)을 알게 됨(1990. 2. 27 옥중편지). 유신정권 종식으로 12월에 석방됨



▲ 1984년(67세)
논설집 『통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출간
계훈제, 백기완, 장기표 등과 함께 ‘민주통일국민회의’를 결성하고 의장에 취임


◇ 문익환 목사 저서 『통일은 어떻게 가능한가』(1984, 학민사)


◇민주통일국민회의 창립대회에서 연설하는 문익환 목사와 옆에 서있는 계훈제 선생


▲ 1989년(72세)
10월 5일, 방북사건 재판에서 늦봄의 퇴정 후 무기징역 구형됨. 이후 판사는 징역 10년 선고, 상고 포기로 형량 결정

▲ 1990년(73세)
10월 3일, 독일의 통일 소식을 듣고 시 <시월 삼일> 씀. 10월 20일, 방북으로 수감된 지 19개월 만에 형집행정지로 전주교도소 출감


◇ 문익환 목사의 시 <시월 삼일>의 일부. 다섯번째 시집 『옥중일기』(1991)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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