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익환_5월 <문익환의 가족>

[이달의 기억, 기록]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으로 구속

[5월의 문익환]   


▲1953년(36세)
유엔군 정전회담 통역관으로 일하던 시절 도쿄에서 아들 문성근 출생

▲1977년(60세)
1976년 3.1 민주구국선언 사건으로 첫번째 수감 중 전주교도소에서 21일간(5.18~6.7)에 걸쳐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옥중단식' 단행
 
◇ 장남 문호근이 면회 때 나눈 이야기를 기록한 문익환 목사의 옥중단식기.
구술한 것을받아적은 시와 6월 7일 단식 철회하기까지의 상세한 과정이 담겨있다. 


▲1980년(63세)
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으로 구속(5월17일), 세번째 수감생활 시작. 내란예비음모죄 적용됨.
이후 공주, 안양, 서울 교도소에서 복역. 공주에서는 24일간 단식투쟁
 
◇아내 박용길이 두번째 구속(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 만 1년째 되는 날 쓴 편지(1981.5.17)


▲1983년(66세)
함석헌·홍남순·이문영·예춘호 등과 함께 김영삼총재의 단식농성을 지지하는 ‘민주긴급선언’을 발표.
KNCC에서 단식 시작(5월31일. 6월18일에 단식을 풀면서 ‘제2긴급민주선언’을 발표. 전두환에게 폭력정치 중단을 요구)

▲1986년(69세)
5월21일 <한국의 민주화와 민족통일을 염원하고 지지하는 전 국민과 해외의 모든 인사들에게 드리는 말씀> 발표하며 학생들의 분신 중단 등을 호소. 하루 전 5월20일, 서울대에서 총학생회 초청으로 강연(주제:광주민중항쟁의 민족사적 의의)하는 도중 이동수 열사 분신. 당일 경찰은 분신 배후조종 명목으로 늦봄을 지명수배. 배후조종혐의가 없자 경찰은 집시법(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변경하여 구속. 네번째 수감생활 시작.

▲1991년(74세)
강경대 열사 장례위원장으로서 장례식 집례(5월13일) 
‘5·18 광주민중항쟁 유족회’가 주는 ‘오월시민상’ 수상(5월18일)

월간 문익환_5월 <문익환의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