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익환_3월 <시인 문익환>

[이달의 기억, 기록]

▲1919년(2세) 3월13일
북간도 용정에서 만세운동 일어남. 그날 밤, 만세운동 주도자로 늦봄의 아버지 문재린은 구속되고 어머니 김신묵은 연행됨. 생후 9개월의 늦봄은 어머니 김신묵의 등에 업혀 감방에 들어감
 

◇용정 서전벌에서 벌어진 독립 만세 운동(1919년 3월)


▲1950년(33세) 3월 3일
서울 성북구 신암교회에서 차남 문의근 출생

▲1976년(59세) 3월 1일
‘3·1민주구국선언’ 성명서 작성해 명동성당에서 발표. 다음날 구속되어 최초의 옥중 생활 시작됨. 동생 문동환, 아내 박용길, 맏아들 문호근도 중앙정보부에 연행됨.

▲1980년(63세) 3월
‘씨알의 소리’에 기고한 ‘민족을 통일하는 민주주의’가 당국에 의해 삭제됨.

▲1985년(68세) 3월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약칭 민통련) 의장에 취임. (민통련은 재야 25개 민주화운동 단체들이 연합하여 결성한 연합체로 1989년 1월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이 결성되면서 발전적으로 해체함)

▲1989년(72세) 3월 25일
김일성의 초청으로 방북. 김일성과 두 차례 회담을 갖고 4월 2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공동성명을 발표.  4월 13일 베이징-도쿄를 거쳐 귀국, 구속됨.

▲1993년(76세) 3월 6일
6번째 투옥 후 21개월만에 형 집행정지로 출옥, 통일맞이 칠천만 겨레모임운동 제창.


※출처: 김형수 『문익환 평전』(2004, 2018), 늦봄문익환아카이브

월간 문익환_3월 <시인 문익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