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문익환』이 출간되었습니다! (창간사)

오랜만에 늦봄 아카이브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합니다. 

2021년 서울시 50+ 재단의 <디지털기록지원단>이 활동을 마친 후, 2022년에는 <콘텐츠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콘텐츠 플러스'의 첫 작품인 『월간 문익환』이 창간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

매월 '콘텐츠 그 이상' +α 를 확인해 보세요~! 

(👇회장님의 창간사가 이어집니다.)

 


『월간 문익환』 출간에 붙여 

  

『월간 문익환』 은 아카이브 기반 기록콘텐츠 전문 제작단 <콘텐츠플러스>의 첫 작품입니다. 50+커뮤니티 아카이브지원단 회원들이 ‘문익환아카이브’ 활동가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아카이브지원단은 지난해 전문교육 과정을 마쳤고, ‘늦봄 문익환 아카이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지난 1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속에 작은 결실이 영글었습니다.

 

『월간 문익환』 을 출간한 <콘텐츠플러스>는 신중년이 모인 50+의 아카이브지원단이 모태입니다. 처음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세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회원들마다 자기의 주제로 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서로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해나가면서, 여력이 되면 각자의 경험을 살려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목표에서 본다면, 이번 『월간 문익환』 출간은 봉사활동에서 공동작업으로 발전한 것이 됩니다. 

 

다행스러웠던 것은 기록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아키비스트들과의 협업입니다. 『월간 문익환』의 주제를 정하고 관련 사진과 문서 등 기록물을 찾아 선별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글쓰기와 편집에서는 커뮤니티 회원들의 폭넓은 지식과 사회경험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이번 사례처럼 일반인과 기록인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방식은 민간 아카이브 영역에서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콘텐츠플러스>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월간 문익환』 과 같은 기록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입니다. 출판물과 영상물 등 기록콘텐츠 제작을 통해, 민간 아카이브의 성과를 많은 시민들이 나누도록 하는 가교 역할입니다. <콘텐츠플러스>는 이제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한동안 좌충우돌할 것이고, 전문가와 일반인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이 이어질 것입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기록콘텐츠를 열심히 만들어 갈 것입니다. 

 

 

2022년 3월 

<콘텐츠플러스> 회장 홍성보 (전 YTN기자) 

 

 

👉 『월간 문익환』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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