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웅 IOC위원 "평창, 7월 과테말라서 성공열쇠 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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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웅 IOC위원 "평창, 7월 과테말라서 성공열쇠 쥐 길"
기사입력 2007-04-07 21:10 최종수정 2007-04-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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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북한 장웅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겸 ITF(국제태권도연맹) 총재는 7일 "남측의 2014 평창올림 픽 유치활동이 맵시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사)ITF 태권도협회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의 초청으로 북한 태권도시범단(단장 황봉영 조선태 권도 위원회 위원장)을 인솔, 춘천을 방문한 장웅 IOC위원은 태권도 시범공연에 앞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평창에서 겨울올림픽이 유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IOC 윤리규정 때문에 지지 발언을 할 수 없어 특별한 이야기를 하기는 곤란하다"며 "유치 를 신청한 세 도시 모두 훌륭한 곳이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평창이) 건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남측 평창유치위가 IOC에 제출한 유치북(책자) 세번째 페이지에 북한국가올림픽위원회 (NOC) 위원장 명의의 편지가 한 페이지 가량 실려있다"며 "이 편지가 IOC위원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측의 유치활동이 잘 이뤄져 오는 7월 과테말라에서 성공의 열쇠를 쥐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경목기자 photo31@newsis.com 김경목, Copyright ⓒ 뉴시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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