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가 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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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가 풍향계
기사입력 1991.07.31. 오후 06:29 최종수정 2010.07.21. 오전 09:48

(서울=聯合) 0... 세게태권도연맹(WTF.총재 金雲龍)은 최근 북한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이 취한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탈락과 관련한 언론플레이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신까지 동원, 진화에 부심. 세게태권도연맹은 31일 IOC의 발터 트뢰거스포츠이사가 지난 86년 9월 당시 ITF 사무총장였던 박정태에게 보낸 서한까지 발굴해 뒤늦게 해명자료를 배포하며 국제태권도연맹측의 주장이 터무니없음을 집증해명. 이 자료에 따르면 IOC는 '태권도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입장'제하의 공문에서 한국주도의 세계태권도연맹은 올림픽규정에 따라 구성된 승인단체로 태권도 발전을 위해 WTF가 ITF나 다른 단체와의 관계를 위해 올림픽위에 협조를 구할 경우에는 고려할 수도 있다"고 명시, WTF의 정통성을 인정하고있었던 것. 그러나 일부 태권도인들은 "세계태권도연맹이 고답적인 권위주의에 빠져있을뿐 스포츠외교에서 별다른 소득을 얻지못하고있는 것"이라며 '사후약방문'격의 조치를 은근히 비난.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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