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석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 유학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체육철학회장, 쾰른체육대학 철학과 방문교수, 도르트문트 공과대학 방문교수 등을 지냈다.
쓴 책으로는 《스포츠와 인간: homo sportivus의 철학적 탐구》 《내가 만난 루만(공저)》, 옮긴 책으로는 《근대 스포츠의 본질: 제례 의식에서 기록추구로》 《사회의 스포츠》 등이 있다.
연구업적 (본교 임용 후 교원업적평가 인정 업적) - 태권도학과 / 체육학전공 송형석
https://www.kmu.ac.kr/programs/common/com_KmuStudy.jsp?parm_cd=100813
책소개
[내가 만난 루만]
2016년 6월 한국사회체계이론학회의 출범과 함께 진행된 ‘루만위크’에서 인문학자, 사회학자, 경제학자, 정치학자, 법학자, 행정학자, 종교학자, 신학자, 언론학자, 인공지능학자, 스포츠학자, 여성학자 등 열 네 분의 학자들이 발표한 글들의 모음집이다. 집필자들은 각자 자기 전공 영역에서 루만의 체계이론을 만나 자신이 어떤 도전을 받았고 어떻게 응전했는지를 기술하고 있다.
저자들은 최근 현대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이론적 기술을 더 이상 사회학에서 찾아볼 수 없고, 그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루만의 자기준거적 체계이론이 타당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루만의 진정한 매력이 모든 가능한 사회현상, 즉 다양한 사회학의 이론적 흐름이 지금까지 다뤄온 모든 대상 영역을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통합한 거대 이론의 창안에 있다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자기준거적 체계이론은 세계와 세계 내 가능한 모든 것을 하나의 이론 체계 안에 일관성과 체계적 통일성을 가지고 구축한 일반 이론이라는 것이다.
개개인의 배경과 전문지식에 상관없이 난해하기로 유명한 루만의 체계이론을 수용하려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도전이다. 그러나 바로 이 도전이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분석과 성찰의 큰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목차
발간사
서론 서구 중심의 패러다임을 버려라! 그리고 대상 영역을 사회 전체로 확장하라!╷노진철
제1부 이론
제1장 의미처리 사건으로서의 소통과 형식으로서의 의미론: 사회와 문화의 통합 프레임╷이철
제2장 재귀적 기제들과 스포츠 과학: 사회와 문화의 통합 프레임╷스벤 쾨르너(Swen Körner)
제3장 루만의 체계이론에서 관찰된 커뮤니케이션과 대중매체╷김성재
제2부 각 학문 분과에서 본 루만
제4장 인공지능과 루만: 어쩌다 루만?╷박충식
제5장 스포츠와 루만: 분화이론적 접근╷송형석
제6장 루만과 여성: 체계이론의 여성학적 수용 가능성에 대하여╷김미경
제7장 괴테와 루만╷서송석
제8장 루만과 퍼스, 그리고 제3의 요소로서의 구분과 해석 작용╷전동열
제9장 불교와 루만의 만남╷유승무
제10장 니클라스 루만의 체계이론의 신학적 연구╷전철
제11장 루만과 법: 자기생산적 체계로서 법╷강희원
제12장 루만의 체계이론과 한국의 형사법 상황╷안성준
제13장 경제학과 루만: 화폐가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서의 현대 화폐경제╷유근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