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혁 회장의 글(누가 그를 우공이라 했던가)

김대혁 유비더스 회장님께서 정원을 돌아보시고 남긴 글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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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를 우공(愚公)이라 했던가
 
 
우공이산(愚公移山)...
누가 그를 우공(愚公)이라 했던가
 
우공은 중국 북산에 살던 90세 노인이지 않은가
태행산(太行山)과 왕옥산(王屋山) 사이에 살던...
이 산 때문에 북쪽이 가로막혀 통행이 불편하여
산을 옮겨 길을 내겠다던 그 고집 센 노인이지 않은가...
 
누가 그를 우공이라 했던가
그는 고집 센 노인이 아니라
세계 제일의 꿈의 정원을 상상했던
누구보다 강렬한 내적 동기의 소유자다.
 
두려움에 압도되지 않고 근심과 걱정을 다스리며
주위의 냉소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미래를 품은
거장의 마음을 소유한 사람이다.
 
누가 그를 북산의 우공이라 했던가
그는 땅을 갈고 일구는 농부가 아니라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될 때
과감히 현재를 파괴하고 새로운 길을 외로이 시작하는
혁신능력을 소유한 사람이다.
 
늘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좇으며
실사구시의 기반을 둔
창의적 가치를 소유한 사람이다.
 
그는 도도히 흐르는, 거역할 수 없는 정신과
다른 곳과 유별한 눈물과 감동
세계 곳곳에서 달려온 사람들의 찬사와 환호가
창의적 슈퍼 드라마로 연출되어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다.
 
그에겐 창조경제의 마인드가 곳곳에서 번득인다.
분재의 본고장 중국, 분재 세계화의 중심 일본,
그리고 세계 파워 엘리트들의 초강력 관심 속에서
생각하는 정원의 세계 기업화 전략을 구상하는
전략적 경영마인드를 소유한 거상의 모습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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