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책축제! 세계를 읽다!

제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주제 '책 축제, 세계를 읽다.' 에 포함된 의미는 무엇일까?

당시 보도자료에 기록된 아래 글은 축제 주제의 의미를 잘 설명하고 있다.
 

'책은 단순한 활자가 아니라, 세계를 보는 창입니다.'
제2회 와우북페스티벌은 '책 축제! 세계를 읽다!를 슬로건으로 책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집니다. 올해는 오늘의 세계를 말하는 100권의 도서전, 라틴아메리카, 이슬람, 인도 문화권에 대한 온갖 분야의 책들을 총 망라한 전시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거리에 나와있는 온갖 책 그 자체가 우리가 사는 세계입니다.
책은 책 밖의 세계와 소통합니다.
네모난 종이 뭉치는 미술이 되고, 음악이 되고, 연극이 되고, 대화가 되고, 놀이가 됩니다. 책이 미술, 음악, 공연과 만나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셨나요?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 오시면 책과 사람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즐거운 책축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 축제의 주인공입니다.

이렇게 제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은 '시민들에게 역동적이고 즐거운 독서체험을 제공'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책읽기의 가장 큰 편견 중 하나가 책읽기는 정적인 활동이라는 것이다. 이런 이유 떄문에 자유롭고 활동적인 것을 추구하는 신세대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는데 '와우북페스티벌'은 독서야말로 상상력을 기반으로 가장 활발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이라는 것을 말해주었다. 책이 주는 풍요로움과 상상의 즐거움을 거리를 걸으면서 발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책의 의미를 텍스트에만 한정짓지 않고 축제 특성을 부여한 테마를 정하고 놀이의 장과 더불어 진지한 문화체험을 제공하였다.


제1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보다 크게 달라진 점과 축제의 의의는 무엇일까?

출판사들의 참여율이 높아져 부스를 확장하고 서울문화재단과 문화관광부에서 후원, 마포구가 긴밀한 협조를 이루어 주변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 등 한결 성숙한 행사 진행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을 찾아가는' 축제 목적을 부각, 아직 우리사회에 뿌리깊게 정착하지 못한 책 축제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의의있는 행사로 평하였다.


제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프로그램, 그리고 함께한 사람들

* 프로그램
1) 거리로 나온 책: 거리도서전, 책문화행사
2) 함께 읽는 책: 책놀이터, 와우책시장,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책,
3) 우리가 쓰는 책: 세계를 읽자, 기록의 창, 강맑실.정은숙의 내가 만든 책이야기, 아티스트 존, 책문화포럼, 디지털 포엠

* 함께 만든 사람들
고양시어린이도서관협의회, 어린이도서관웃는책, 극단영, 극단사다리, 그림책작가유애로, 느낌공장 단다, 닭똥집디자인, 동화읽는어른모임(서울지부), 모단메아리, 베가스튜디오, 보이스액터, 이슬람문화연구소, 일상예술창작센터, 책공방, 풀로엮은집, 클럽문화협회, 마포평생학습관, Bric 클럽打, 카페이리, 카페 FACTORY, 카페 ZIBE, 클럽 TOOL, 클럽 EVANS, 360@

* 참가 출판사 및 출판 관련단체
김영사, 더난출판, 다섯수레, 돌베게, 들녘, 동녘, 뜨인돌, 마음산책, 문학과지성사, M&K, 민음사, 바다출판사, 보리, 범우사, 북이십일, 사회평론, 사계절, 새로운사람들, 실천문학, 안그라픽스, 애플트리태일즈, 열린책들, 열림원, 우리교육, 은행나무, 이가서, 이른아침, 자음과모음, 작가정신, 창비, 책세상, 청년사, 청어람미디어, 푸른숲, 풀빛, 한길사, 해냄, 해바라기, 현암사, 홍성사, 홍익출판사, 휴머니스트,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자연과학출판인회의, onbook.tv

 
제2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요약

*주제: 책 축제! 세계를 읽다!
*일시: 2006년 9월 22일(금) ~ 9월 24일(일)
*장소: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카페, 클럽, 마포평생학습관
*주최: 사)한국출판인회의
*주관: 서울와우북페스티벌 집행위원회
*후원: 문화관광부, 서울문화재단, 마포구, 클럽문화협회
*협찬: 다음 커뮤니케이션즈
*참여: 60개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