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림엽서를 통해 역사를 고찰합니다.

지금 우리는 시공의 제약 없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정보를 소통합니다.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지인에게 곧바로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급변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100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사람에게 정보전달의 방식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근대에 접어들어 사람들이 정보전달의 매체로 가장 애용했던 것 중 하나가 엽서입니다. 그 당시 엽서에는 풍경은 물론이고, 그 시대를 살아가던 이의 생각도 엿볼 수 있습니다. 본 아카이브에 구축된 사진그림엽서를 통해 근현대시기 역사자료를 함께 살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