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보기 :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09/26/UQKDIFTVSZBWZIH7CMYIWERSBM/
"‘대한제국의 영빈관’인 덕수궁 돈덕전이 100년 만에 재건돼 문을 열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내부 전시물 설치와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된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을 26일 오전 9시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돈덕전은 1903년 완공한 서양식 건축물로, 대한제국의 연회장이자 영빈관으로 사용되다가 1920년대에 철거됐다. 문화재청은 ‘덕수궁 제 모습 찾기’ 일환으로 2017년 발굴 조사를 마친 뒤 돈덕전 복원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외부 공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자료 부족 때문에 원형대로 지을 수 없게 되자 ‘복원’이 아니라 ‘재건’이라고 말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