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사유의 장…울산에 '희망학 아카이브' 개소

원문보기: https://www.fnnews.com/news/202302231450397294

"울산대학교 철학과 김진(67) 명예교수가 '희망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아카이브를 연다. 대학 시절부터 독일 유학 시절 및 교수 시절을 거쳐 모아온 3만여 권의 서책과 전자자료들을 울산 옥동에 소재한 아카이브에 구축한 것이다.

아카이브 자료 중 눈에 띄는 것은 울산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한국연구재단에서 수탁한 종교철학, 정치신학, 희망학 연구 등 열두 개 과제다.

이 중 ‘희망학’은 울산의 국보인 반구대암각화와 관련이 깊다. 김 교수는 희망하는 사람의 모습을 암각화에서 고기 떼를 기다리는 사람 모습에서도 볼 수 있다며, 해당 모습에 착안해 아카이브의 로고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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