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단체 "한강 노벨상, 한국 현대사 아픔 세계가 공감"

원문보기 : https://www.yna.co.kr/amp/view/AKR20241010171500056

 

제주4·3을 알린 소설 '순이삼촌'의 현기영은 "한국에서 노벨문학상을 최초로 받은 것은 너무 뜻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현기영은 "첫 노벨 문학상에 더해서 70여년 전에 있었던 제주4·3을 소재로 쓴 소설이어서, 4·3을 탐구해온 저로서는 반갑고 충격적일 정도로 기쁘다"라며 "지금까지 제주4·3은 7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도, 세계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한강의 이번 작품을 통해 세계적으로 제주4·3이 알려지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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