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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이프치히 시립 도서관은 성명을 통해 관내에서 모차르트가 10대 초반에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 악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이 모차르트의 음악 작품에 대한 ‘최종 아카이브’인 쾨헬 카탈로그의 최신판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도서관을 찾아 기록을 확인하던 중 이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 작품은 1760년대 중후반 작곡된 것으로, 약 12분 길이의 현악 3중주를 위한 7개 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흰색 수제지에 짙은 갈색 잉크로 쓰인 이 악보는 모차르트가 쓴 친필본은 아니며, 1780년경에 만들어진 사본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 곡은 이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새 쾨핼 카탈로그 공개식에서 연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