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의 꿈’ 담아… 학전, 새 싹을 틔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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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학전 등에 따르면 학전은 1991년 3월 개관 이후 소극장 무대에 올려 왔던 공연작, 김 대표의 작품 활동상 등 기록을 디지털로 보존하는 아카이브를 마련하고 저작권 관리도 맡는 사업체로 변모한다. 김성민 학전 총무팀장은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우선 관련 자료를 전부 모아 정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관리 체계를 만들면서 향후 구체적 방향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는 암 투병으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 대표의 의중도 반영한 것이다. 김 팀장은 “학전은 계속된다는 의미”라며 “제대로 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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