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날' 맞아 6·25전쟁 후 최초 열차운행표 복원

원문보기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288362Y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30주년 '철도의 날'(6월 28일)을 맞아 6·25전쟁 이후 작성된 '열차운행계획표' 중 최초의 자료 21매를 복원해 소장처인 철도박물관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한 '열차운행계획표'는 1953년 10월 1일 전국의 열차시간표를 개정·반영한 최초의 열차운행표로, 당시 극히 일부 직원만 활용했던 핵심 자료이자 모든 노선별 열차 운행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당시 철저한 보안 자료였던 '열차운행계획표'는 원본을 수작업으로 작성한 후 필요한 부서에서 청사진으로 복사해 제한적으로 사용했던 기록물로, 이번 계획표는 6·25전쟁 직후 작성된 최초본이자 유일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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