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기록물, 근대 국민참여기록물로 역사적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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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대구시는 지난달 28일 국채보상운동기록전시관 시민커뮤니티센터에서 ‘대한제국기 계몽단체와 국채보상운동’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1907년 일제의 억압에 맞서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산된 경제주권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역사적 성격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형목 선인역사문화연구원 연구이사는 ‘국채보상운동에서 대한자강회의 역할과 역사적 성격’을 주제로 “국채보상운동은 민중이 주도한 국가재난극복운동으로 민중이 주체가 돼 국가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일원으로 책무를 다한 자발적 실천 운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권고문·취지서와 의연금 명단 등은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근대 국민참여기록물로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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