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년 역사 '유성호텔', 이젠 기록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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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에 따르면 1966년 개장해 58년간 유성온천을 지켜온 '유성호텔'은 60~70년 대의 신혼여행지 등 인기를 끌었던 장소이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시설 노후화로 온천 이용객이 점점 줄어들고, 2020년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아 옛 명성을 잃어갔다. 폐업 후 유성호텔 부지에는 24층짜리 호텔, 4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2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때문에 유성호텔의 폐업은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왔다.
유성온천의 쇠락을 실감하게 만드는 사건인 동시에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의 소멸이라는 상실감이 더해진 것. 이에 시는 올해 철거에 들어가는 '유성호텔'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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