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록자들이 엮어낸 시장·사람·마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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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도서관(관장 박미숙)이 시민의 손으로 일산시장과 주변지역의 다양한 모습들을 기록한 아카이빙집 『동네 사람들, 동네 시장을 기록하다』를 출간했다. ‘기찻길옆 인문학, 100년 시장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140여 쪽에 이르는 아카이빙집에는 10명(김성재·심여은·김연순·백정희·여인숙·이미선·이성애·이수민·이순연·김범규) 시민기록자들의 수고와 열정이 오롯이 담겼다. 

‘아카이빙’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묶였지만, 책에 담긴 기록들은 내용도 형식도 다채롭다. 초보 인류학도라고 자신을 소개한 심여은씨는 ‘일산시장 백년의 발자취’를 보고서처럼 깔끔히 정리했고, 퇴직 교사인 여인숙(미소리오나)씨는 일산초교 동문들이 풀어내는 ‘50년 전 초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보따리’를 동년배의 반가운 공감을 담아 재미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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