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레터 2023년 8월호 :아카이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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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레터 2023년 8월호

아카이브센터

게시일 2023.08.17 | 최종수정일 2023.08.17

아카이브센터님!

8월의 아카이브레터입니다.

2023년 8월호

안녕하세요. 아카이브센터입니다.🙌

편집자는 요즘 점심메뉴를 고르느라 매일매일 고민합니다. 대개는 자주 가는 식당을 가곤 하지만, 때로는 우연한 기회로 찾은 맛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도 있습니다. 언젠가 저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맛집을 찾아볼 수 있는 청파동 맛집 아카이브를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하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카이브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아카이브레터와 함께 시원한 가을 하늘을 기다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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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카이브센터 시스템 사용 정기훈련

시스템 훈련은 아카이브 시스템 사용법을 중심으로 한 정기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아카이브센터 고객이라면 누구나 몇 회든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카이브 시스템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훈련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아카이브센터 고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오후 2시~4시(2시간)
대상: 아카이브센터 시스템을 사용 중인 고객
장소: '구글 미트(Google Meet)' 회의실(참가주소는 훈련 당일 오전 신청자에게 이메일 발송됩니다.)
신청기한: 8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문의: support@archivecenter.net / 02-3273-6800

※ 아카이브센터 고객 대상 프로그램으로서, 고객이 아닌 분들은 참여가 제한됩니다.

※ 참가자별 1:1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에 한해서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훈련 신청하기😎

새소식

한국여성재단&아카이브센터 2023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

아카이브 구축 실무교육 완료

한국여성재단과 함께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지원사업!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여성공익단체들을 대상으로 기록관리와 아카이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컨설팅과 아카이브 구축을 거쳐 디지털 아카이브를 만들 예정입니다.

사업에 참여한 파트너 단체들이 의미있는 아카이브를 만들 수 있도록 지난 6월과 7월에 거쳐 5주동안 아카이브 구축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아카이브를 만들고 운영해나갈 파트너단체 담당자들에게 기록관리에 대한 지식과 아카이브 실무역량을 전하기 위해 알찬 내용과 강사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파트너 단체들은 먼저 아카이브의 중요성과 기본개념을 배우며 기록관리에 대한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자신만의 아카이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기 위해 아카이브 기획, 그리고 기록의 수집·정리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구축된 아카이브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비영리단체를 위한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강의와 함께, 아카이브의 그릇이 될 아카이브센터 시스템 사용법의 실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을 마친 파트너 단체들은 아카이브 초기 기획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아카이브의 주인공인 파트너 단체들이 컨설턴트와 보다 원활하게 소통하고, 오픈한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얻었기를 바라겠습니다.

성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4개의 아카이브는 지금도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차곡차곡 하고 있습니다. 아카이브센터는 최고의 아카이브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함께할 것입니다.😉😉

새소식

횡성회다지소리 기록활동가 워크샵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정금마을에는 떠나가는 사람의 한을 달래고 상을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노래가 있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추면서 회(灰)를 섞은 흙으로 묘를 다지기 때문에 ‘회다지소리’라고 부릅니다.

회다지소리는 하나의 노래를 넘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가치있는 역사와 문화의 현장에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과 아카이브센터가 함께 하였습니다.

지난 7월 26일, 횡성회다지소리아카이브를 위해 힘써줄 ‘횡성 기록단’이 뭉쳤습니다. 아카이브센터는 이날 이루어진 워크숍에서 횡성 기록단과 인사를 나누고, 횡성회다지소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였습니다.

아카이브를 만들다보면 그 대상을 누구보다 잘 알게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기록물 등록 작업을 함께 하게 될 횡성 기록단의 활동가들은 이미 횡성지역과 회다지소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횡성 기록단이 가지고 있는 지역에 대한 기억과 애정에 아카이브 구축역량이 더해지면, 어떤 아카이브가 만들어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아카이브센터는 횡성회다지소리 뿐만 아니라 횡성의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횡성문화아카이브를 만들기 위해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그리고 횡성 기록단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지역 주민과 함께 뿌리내리는 지역 공동체 아카이브, 횡성에서 곧 만나보아요~!!🤗🤗

횡성회다지소리 기록화 사업 관련 뉴스 보러가기

아키비스트의 발견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어떻게 운영될까?

사람은 대개 한 지역에 터전을 두고 살아갑니다. 사람이 살면서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 애착이 생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나의 고향에서 사라져가는 것들, 혹은 새로 생겨나는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전하는 지역공동체 아카이브는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카이브를 만드는 것은 쉽지않은 일입니다. 분명 우리는 열심히 살아왔는데, 기록은 온데간데 없는 허허벌판과 다름없는 곳에서 아카이브를 만들려면 적지않은 비용과 인력, 무엇보다 다양한 기록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난관을 뚫고 지역 공동체의 아카이브를 만들어낸 곳이 있습니다. 이번 아키비스트의 발견은 네 곳의 지역공동체 아카이브를 살펴보고 이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아카이브를 만들어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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