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라 하면 대개 학술 기관이나 연구 단체를 떠올리곤 합니다. 기록을 체계화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에도 ‘학술’이라는 고정관념이 따르는 편입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디지털 아카이브는 학술 분야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평범한 개인의 삶에 관한 모든 기록을 담을 수 있는 기능성 도구로 활용 가능합니다. 개인의 디지털 일기장이 될 수도 있고, 직업 정보를 기록해두는 디지털 수첩이 될 수도 있고, 각자의 취미활동을 교류하는 디지털 사랑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취미활동을 어떻게 디지털 아카이브로 만들 수 있으며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두 가지 사례를 보겠습니다. 함께 읽으러 가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