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소리회 감사패 수상
2011년 10월 26일 막달레나공동체에서 생산한 2011년 한소리회 감사패 수상 사진이다. 한소리회 25주년설립을 맞이하여 한소리회에서 두 수녀님에게 감사패를 주었다. 한소리회를 대신하여 이옥정 대표가 메리놀수녀원에서 이돌로레스수녀님과 문애현수녀님에게 전달 하였다. 단체사진은 왼쪽에서부터 이옥정 대표, 유수수녀님, 이수녀님, 문수녀님, 고마가렛수녀님이다. '매매춘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이하 한소리회)’는 1986년 10월 한국에 방문한 필리핀의 착한목자수녀회 소속의 솔레라드 자매가 우리 사회의 성판매여성에 관한 문제를 함께 토론하기를 원했던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의정부와 동두천에서 기지촌 여성들의 위해 일하는 두레방, 막달레나의집, 착한목자수녀회의 마리아 자매원, 유네스 김 등 성판매 여성들을 위해 일하는 단체와 개인들이 함께했다. 당시만해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모여 성산업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이 흔하지 않았는데, 이들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를 절감하며 한소리회가 만들었다. 이 모임이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이영자 교수, 김영애, 손덕수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이후 생겨난 현장 단체들이 참여하면서 한소리회는 큰 조직으로 발전하였다. 한소리회는 성매매를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한 인권 침해로 인식하고, 성매매 여성들의 빚 문제와 포주의 폭력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 특히, 주한미군 범죄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사회단체들과 협력하여 ‘한미행정협정 개정 및 주한미군 범죄신고센터’ 출범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2000년 9월 군산 대명동 화재참사와 2002년 1월 군산 개복동 화재참사 당시 대책위원회를 주도하며 진상규명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막달레나공동체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