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세크라타와 나, 파트너쉽 녹취록
2003년 3월 31일 막달레나의 집에서 생산한 콘세크라타와 나, 파트너쉽 녹취록이다. 2003년 3월 31일 문애현수녀가 콘세크라타(이옥정대표)와의 파트너쉽에 대한 이야기를 푼 녹취록이다. 영문이 먼저 쓰여있고 국문으로 번역되어 있다. 녹취록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1984년, 용산에서 ‘큰언니’ 콘세크라타를 만나 생계를 위해 몸을 파는 여성들의 현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깊은 고민 끝에 1985년, 그녀와 함께 ‘막달레나의 집’을 설립하고 여성들을 돕기 시작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시작했지만, 의료 지원과 행정 절차 도움을 통해 여성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었다. 많은 여성들이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우리는 그들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했다. 작은 진료소를 운영하며 여성들의 건강을 돌보고, 쉼터를 마련해 갈 곳 없는 이들을 보호했다. 첫 입소자는 신장투석을 받던 친구였고, 그녀는 5년간 우리와 함께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그렇게 막달레나의 집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는 공동체로 성장해 갔다. 우리는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하며, 서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막달레나의 집
200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