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집의 기도방 및 마당
1987년, 2번째 집은 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한국수녀 장상연합체의 도움으로 전세 1,500만원에 얻었다. 성당 교우 장 보나의 집이었다. 이 집은 1987년 5월부터 1990년 3월 30일까지 막달레나의집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었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아서 막달레나의집은 한강로 2가에 3번째 집을 얻어야 했다. 1번째, 3번째 집이 재개발이 된 2017-8년 무렵까지 이 집은 옛 담장을 그대로 간직한 채 존재했다. 2020년 12월 18일 이옥정, 김혜나, 진수미가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두강당’이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한 모습이었다. 골목 어귀의 여관 태성장만이 옛 모습과 상호를 유지하고 있었다.
막달레나의집
1987.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