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시간을 만들고, 가꾸고, 그리고 찾는 사람들 이야기

 * 예술의 시간 미래전 : ARTIST PROLOGUE 2021 

  참여 작가들의 말 : 포트폴리오 내용 참조

 

이하은 작가는 강렬한 색과 깊은 원근감을 내포한 초현실적인 풍경에 작가의 무의식에서 기인한 평면적인 도상을 제시하며, 회화로부터 파생된 오브제를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 오브제를 추가 설치하여 변주하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민 작가는 지친 일상과 관계에서 오는 피로감을 위로해 주는 장소로 바다를 상정한다. 작가 자신도 위로받았던 서정적인 풍경을 관조하는 시선으로 캔버스와 영상에 담아낸다. 지금은 평범하게 누리기 힘들어진 풍경이 보는 이에게 잔잔한 위로의 순간을 전하기를 기대한다.

 

김인혜 작가는 타자와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오는 다양한 감각의 긴장을 관찰한 '타화상'을 선보인다. 작품은 SNS를 포함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인물을 관찰하며 형성되는 실재적, 허구적 관계를 정적인 표정의 인물 형상으로 풀어낸다. 

 

김원진 작가는 자동차 부품인 타이밍 벨트를 사용해 공백과 중의적 단어들이 순환하도록 설치한다. 벨트가 기계 소리를 내며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은 시간 속ㄴ에서 이루어지는 기억과 감정의 순환을 연상케 한다.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 관계자(큐레이터 이상미 님)는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들이 앞으로 열어갈 세계의 서막을 보여 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2030세대가 다루는 넓고 다양한 미술적 지평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