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인문학’은 인간 삶의 방식에 대한 근원적 성찰과 함께, 이러한 인문학적 관점에 기반을 둔 통일 패러다임을 모색합니다. 통일인문학이 규정한 분단 극복과 통일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로 이질적인 체제 속에서 살아온 두 집단이 서로 ‘소통’함으로써, 분단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민족공동체로 ‘통합’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