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제작물 디자인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제작물 디자인

의뢰 | KT&G 상상마당 
주관 | 이사각
참여 | 박현주
역할 | 포스터 및 전시 제작물 디자인 
내용 |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제작물 디자인 
*신재흥 개인전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2021. 3. 22 – 4. 16

KT&G 대치 갤러리

신재흥 작가가 20여 년 전 처음 이곳, 충북 음성에 터를 잡았을 때, 마을마다 담배 농사짓던 시절의 흔적이 많았다.
2층 높이의 큰 흙 담 건물들이 작가에겐 생소하고 신비로웠다.

담배 건조실을 배경으로 초기 작품을 시작하였고 그것이 풍경 속의 일부로 그려지다가 고즈넉한 마을 풍경과 농촌의 일상 들을 사생하게 되었다.
사생을 하거나 길을 가거나 우연 또는 필연으로 만나게 되는 농촌의 소소함과 익숙함을 유화로 기록했고,
그 후에는 나무와 꽃, 자연 스스로가 갖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했다.

작가의 이전 작품들이 ‘기록성’이었다면
그의 신작은 자연을 유희적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빛을 따라 높이 치솟고 있는 자작나무의 순수함과 우아함을 유화의 두터운 질감과 나이프 터치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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