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Curation
시민사회활동 디지털 아카이브 소개
DADA 관리자
게시일 2022.02.16  | 최종수정일 2023.05.03

| 시민사회단체 아카이브 - 시민사회 역사가 계속 진행되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정치와 경제 권력을 감시하고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시민사회단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회복지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환경, 복지, 교육, 의료, 문화, 여성, 청소년, 소수자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루는 시민사회단체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민주주의의 최전선에서 각각의 의제를 중심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꿈꾸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의 역사가 오래 지속되면서, 각각의 시민단체들은 조직의 역사를 잘 정리하고 보여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운동이 주제별로 다양화•전문화되면서 조직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고, 이를 외부에 잘 보여줄 수 있는 수단도 필요해졌죠. 더불어 시민운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민단체에 대한 기대와 함께 투명성에 대한 요구도 함께 증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요구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몇몇의 시민단체들이 선택한 방안이 바로 디지털 아카이브입니다. 
 시민사회의 역사가 계속 진행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사회단체 아카이브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카이브센터가 꼽아보았습니다. 
※ 시민사회단체 아카이브 목록은 Digital Archives 메뉴 -> 분류 (민간아카이브-시민단체)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시민연대 |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아카이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아카이브 / 아카이브센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아카이브 메인화면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001년 2월 27일 창립하여, 전국 370여 개 시민사회단체의 상설 연대조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대회의는 사회개혁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고, 시민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며, 현장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아카이브는 2021년, 연대회의 20주년을 맞아 비전위원회에서 그간의 기록을 담아내기 위한 기록 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아카이브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고, 자료를 축적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출처 : 시민사회연대회의 아카이브/   https://www.archivecenter.net/civilnet )
 
🔸 동물권 운동 | 카라아카이브
카라아카이브소개 / 아카이브센터
카라아카이브 메인화면
 카라 동물권 아카이브는 한국 동물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카라의 자료와 기록을 조사, 수집, 정리, 보존하여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디지털 아카이브입니다. 카라는 2002년 ‘아름품’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동물보호법 개정 활동과 정책 제안, 교육,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쳐왔고, 그 과정에서 생산하고 수집한 기록물은 문서, 이미지, 동영상, 사진 자료 등 8만 여점에 달합니다. 아카이브 자료들은 업무기능별, 연표별, 유형별로 찾기 쉽게 분류했으며, 주요 기록들을 재가공해 온라인 전시공간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출처 : 카라아카이브 /  https://archive.ekara.org
 
🔸 세월호 참사 | 4.16기억저장소
416기억저장소 메인 화면 / 아카이브센터
4.16기억저장소 메인화면 

 4.16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놓치지 않고 기억하고 기록하며 행동하는 비영리 민간기록관리기관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꿈과 삶,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노력을 기억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이들과 부모, 형제자매, 지인들의 삶의 기록을 수집하고 관리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우리들의 기록을 수집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출처 : 4.16기억저장소 / http://www.416memory.org)

🔸 낙태죄 폐지 | 낙태죄 폐지 운동 아카이브

낙태죄 폐지 운동 아카이브 / 아카이브센터
낙태죄 폐지 운동 아카이브 메인화면

 낙태죄 폐지 운동 아카이브는 각계각층, 전국 방방곡곡의 낙태죄 전면 폐지 활동을 한 곳에 모은 아카이브입니다. 2019년 4월 11일 헌번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66년간 여성의 몸과 삶을 통제해 온 낙태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습니다. 처벌과 통역사를 끝내고, 성과 재생산 권리 보장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10월 7일 발표된 정부 개정안은 여성들의 현실과 목소리를 삭제하고, '낙태죄'를 형법에 부활시킨 참담한 개악안이었습니다. 이에 여성들은 다시 처벌의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성·시민·사회단체들과 법조계, 학계, 노동계, 정당 등 각계각층에서 정부의 개정안을 철회하라는 입장과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낙태죄 폐지 운동 아카이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만들어진 다양한 기록물 한 곳에 모았습니다.  (출처 : 낙태죄 폐지 운동 아카이브 / https://cda.campaignus.me)

🔸 여성 인권 | 완월아카이브

완월아카이브 / 아카이브센터
완월아카이브 메인화면

 완월아카이브는 성착취 문제를 통해 여성인권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여성을 착취해 온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로부터 시작됩니다. 완월동은 100년을 훌쩍 넘는 시간 속에서 도시가 바뀌고 성장하는 동안에도 지도 위에 변함없는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완월 아카이브는, 성매매 집결지의 이름을 넘어 성착취 현장을 통해 여성인권의 가치를 일깨우는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어나가기 위해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과 완월 기록연구소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완월동 공간을 기록하는 일을 여성인권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며,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우는 길이기도 합니다. 완월아카이브는 부산형 인권 교육의 장인 동시에 세계 시민들이 이곳을 통해 여성인권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출처 : 완월아카이브 / http://wanwolwomen.co.kr)

🔸 환경 운동 | 환경아카이브풀숲

환경아카이브풀숲 / 아카이브센터
환경아카이브 풀숲 메인화면

 환경아카이브 풀숲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2019년부터 환경정책 연구, 법과 제도 수립, 환경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필수적인 한국 환경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난 30년의 주요 환경단체 기록물을 선정하여 만든 아카이브입니다. 환경아카이브풀숲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 사라지고 있던 환경자료를 한데 모아 정리함으로써 환경보전 활동 역사의 뼈대를 세우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출처 : 환경아카이브풀숲 / https://ecoarchive.org)

🔸 경제 | 경실련 아카이브 

경신련아카이브 / 아카이브센터
경신련 아카이브 메인화면 

경실련 아카이브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사회와 함께 이룬 재벌의 경제력 집중 해소, 금융실명제 실시, 토지공개념 도입, 한국은행 독립, 부동산실명제, 서민주거 안정, 중소상인 살리기, 가진 만큼 세금내기, 공직부패 개혁, 자산 불평등 해소 등 운동의 기록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출처 : 경신련 아카이브 / http://archives.ccej.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