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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한국 입국 절차 유학생 주의

    어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어떻게 입국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여기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 우선 후베이성이 발급한 여권과 우한 총영사관이 발급한 비자 소지자는 입국 금지. 둘째, 비행기에서 검역신고서를 작성하고 비행기에서 내린 다음 체온을 재고 나서 신고서에 기재된 연락처에 따라 직원이 전화를 건다. 한국 국내 휴대전화번호 통화되면 통과 주의! 1시간 내 휴대전화 통화가 안 되면 송환

  • 유학일상 대학 오프라인 수업 첫째 주

      드디어 오프라인 강의! 작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올 때부터 기대하기 시작했다. 매번 강의가 끝나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마다 가을의 관악산과 형형색색의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힐링 되는 느낌이다. 기념이 되는 1교시 강의를 교실에서 진행했는데, 실제로 모두를 만났다는 게 신기했고 강의가 끝나고 여러 인터넷 상에서만 봐 왔던 친구들을 만나 떠들면서 복도 전체가 우리들 목소리로 가득찼다 하하 두 달을 기다려 마침내 등록증을 받았다. 학교에서 단체로 하는 일처리는 정말 느리다. 현장에서 발견한 기기가 제일 빠르다. 비 오는 날이나 맑은 날이나 밤에 은행나무는 정말 예쁘다. 근데 아쉽게도 금방 대머리가 될 것 같다. 오늘 밤 CU 한정판 다쿠아즈 속 밀크티는 정말 죽인다. 너무 좋아. 중간고사 공부 때문에 친구들과 커피숍을 예약했는데, 결국 계속 떠들어대기만 했다 하하하 정말 괜찮은 Seoul Table커피숍! 꾸준히 운동하고 4주째 카드를 찍었다. 비록 몸무게는 그대로지만, 체형이 좀 나아진 것 같아 그대로 만족스럽다.

  • 서울대에서의 첫 오프라인 수업

    매주 수업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지면서 점차 식사를 준비하고 장을 볼 시간이 없어졌고 due 기간에 쫓기는 사이 집안은 마치 폐허로 변한 듯 엉망이 되었다. 하지만 어제 학우들과 교수님을 만난 이후 기분이 정말 좋았다! 다들 그저 따뜻한 사람들일 뿐, 줌(Zoom)에서의 그런 차가운 모습은 아니었다. 서로가 서로를 마주하고 바라보며 눈을 통해 교류하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지난 번 강의실에 앉아본 것이 벌써 2년 전 일이 되어버렸다.

  • 대학 축제 3일째

     

  • 한국 Plog 오프라인수업 재개 첫째 주

    생각해보면 거의 2년 반 가까이 온라인 수업을 들은 셈인데, 사실 수많은 학교들이 벌써 오프라인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는 최근에서야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면 개방했다. 비록 몇 주 있으면 학기가 끝나지만, 오랜만에 학교생활이다. 모든 수업이 오프라인 수업이 아니라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겸하고 있기에 매일 학교에 갈 필요가 없다. 가장 최근에 유쾌했던 공유할 만한 사건은 토픽 6급을 따냈다는 것이다! 사실 아무 준비도 없이 시험을 본거고 안 되면 다시 또 봐야지 한 건데, 생각지도 못하게 6급을 따버린 버린 것이다 하하하(자랑 아님). 어차피 2년 동안 토픽은 신경 안 써도 되고 기쁜 맘으로 장학금 받아서 올리브영이나 가야겠다.

  • 2년 만에 벗게 된 마스크

      18일 이후부터 거리두기 해제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그런 담에는 일주일간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될 가능성도 검토할 수 있다. 지난2년 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이젠 벗을 수 있게 됐다. 여러분은 마스크 벗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한국 대학교 오프라인 수업

      역시 어제 수업하기 전에 예상했던 것과 똑같다. 모두가 각자 자신의 자리가 있고 아크릴 칸막이도 있었다. 근데 이 칸막이가 정말불편해서 화면하고 칠판 아래 글자가 잘 안 보였다.

  • 코로나가 내 곁에 있다니!

    학교에 온지 나흘째 되는 날. 수업을 마치가 기숙사에 돌아와 보니 기숙사에 코로나 확진자가 있다는 통지를 받게 되었다. 갑자기 코로나가 내 삶과 정말이지 가깝게 존재하고 있음을 느꼈다. 이전에 매일 보았던 20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는 내게 그저 숫자일 뿐이었는데 지금은 내 곁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이다. 이미 룸메이트와 코로나 방비를 잘 해두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숙사 1층에 들어가면 우선 소독을 하며, 숙소에 도착한 후에도 다시 소독을 한다.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었으면 한다. 한국에서 반년이라는 교환학생도 순조롭게 지날 수 있기를.  

  • 오미크론 확진 이후 보건소에서 보내온 약 받음

    확진 판정 후,24시간 병원 당직 전화를 포함해 보건소에서 병원에 전화번호를 보내 준다.소식을 접한 후 직접 전화를 걸어 문진을 했고 처음에는 별로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다.원래부터 직접 약을 사서 먹었고 전화만 하지 않았는데, 몇 일이 지나자 별로 호전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바로 보건소에 전화해보니 전화를 받은 간호사가 최근 확진자가 많아 약은 2~3일 후에나 보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오후에 전화해서 몸 상태를 설명하고 나서 그날 밤 8시에 바로 약이 도착했다.아쉽게도 샤워하느라 전화를 놓쳤는데도 그 다음날 또 약을 보내 주었다. 정말 너무 고마웠다! 만약 자가 테스트에서 양성판정이 나온 친구라면,진짜 무섭다고 귀찮게 보건소에 갈 생각은 안 해도 된다.양성 확진 후에 전화 문진을 하면 보건소에서 약을 보내준다.혹시라도 긴급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젤 가까운 병원에 전화를 하면 되고, 격리 후에 아마 격리통지서를 들고 가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사진 4 문자를 확인해보니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음), 현재 보건소에는 두 가지 종류의 테스트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신속항원검사로 편의점에서 사는 그런 테스트기랑 비슷한 것이고,다른 하나는 PCR검사이다.자가 테스트 결과가 양성이든 음성이든 어쨌든 간에 감염증상이 의심되면 누구나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양성 감염자 접촉 확률이 훨씬 크니 스스로 테스트를 한 후 보건소에 다시 가길 권장한다. 보건소는 주말에 열지 않는 것 같으니 괜히 가서 시간 허비하지 말고~

  • Plog 서울대 오프라인 수업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