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수록 영화 <아리랑> 스틸사진 진위여부 해설
한국 영화의 역사를 다시 회고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늘 빠지지 않는 이야깃거리 중 하나는 다름 아닌 나운규의 [아리랑] (1926)과 관련된 것이다.
리에게 있어 이들 영화들의 내용을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게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일제강점기 신문이나 잡지, 혹은 다른 인쇄물 등에 소개된 이들 영화의 스틸사진들 뿐이다. 나운규의 [아리랑]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간 알려져 왔던 [아리랑]의 스틸사진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진이 사실 1926년 영화 [아리랑]의 사진이 아니라는 점이다.
필자: 석지훈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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